축구영상 모음 :: [이모저모] ‘은퇴’ 김해운 김학철 김현수 등 K-리그 공로상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를 끝으로 K-리그에서 은퇴하는 김해운(성남.36) 김학철(인천.36) 김현수(전북.35)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해운은 1996년 성남 일화의 전신인 천안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 올해까지 13년간 한 팀에서 활약하다 최근 은퇴를 결심했다. 김학철은 1995년 프로에 데뷔, 부산과 대구, 인천을 거쳐 올해 은퇴를 결심했다. 전북의 맏형으로서 2006년 전북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현수 역시 올해를 끝으로 은퇴한다.

성남의 김해운은 “그간 많이 응원해 준 성남 팬과 구단 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산 현대의 공격수 우성용은 올해까지 115호 골을 기록,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노장 공격수로서 맹활약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심판에는 올 한해 매끄러운 경기를 진행한 고금복(주심) 손재선(부심)심판이 선정됐다. 대구의 골키퍼 백민철은 2008 K-리그의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장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울산 현대 구단은 우수 유소년 육성을 통한 2008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우승을 차지해 공로상을 수상했고, 포항 구단은 관중 최대 증가(98.5%)를 기록한 공로를, 부산 구단은 우수 마케팅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포츠 토토(주)의 오일호 대표이사와 윤강석 K-리그 명예기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축구공화국l 능동=김형준 기자] mediaboy@footbalrepub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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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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