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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인천에 새로운 감독과 호주 출신 용병(아시아 쿼터제 1호 용병) 제이드에 공식 입단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6강에 들지 못해 2009년에는 대대적인 물갈이 및 선수 보강이 있을듯 보이네요. 특히 방승환에 제주 트레이드 그리고 라돈치치에 성남 이적설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2009년부터 새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게 될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7일 인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이라 생소하지 않고 정겹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인천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에서의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K-리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는 질문에 대해 페트코비치 감독은 "K-리그 팀들은 강한 축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천이 하고자하는 축구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의 축구 철학과 조화를 이루면 지금까지 보다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기장에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꼽은 페트코비치 감독은 앞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인천에 대해 알아가겠다고 했다. 따로 연구할 시간은 없었지만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겠다는 말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100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페트코비치 감독은 "선수들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스타일의 전술을 사용할 것인지 말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일단 인천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공격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입단식을 가진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제이드 노스는 "인천에 합류하며 한국에 오게된 것이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아시아 쿼터의 첫 번째 선수인 만큼 부담도 크다."고 밝혔다. 한국의 K-리그에 대해서는 핌 베어벡 코치로 부터 많이 들었다던 노스는 "K-리그가 강한 리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천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호주 선수들이 K-리그 수준을 어떻게 보는가하는 질문에는 "플레이가 거칠고 체력이 좋지만 기술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한국 대표팀을 보면 알수 있듯이 K-리그 수준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호평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편집부] 데스킹 과정을 통과한 기사입니다.

Posted by 인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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