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인천)=허회원]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기르겠다."
12일(토)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4라운드 인천과 제주의 경기에서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적 우세 속에서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홈팀 인천은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적 우위에서도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이 아쉽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주가 상승세였기 때문에 대비했다.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해 수적 우위에서도 이길 수 있는 전술을 훈련해야겠다."라며 득점에 대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급하다 보니까 너무 정면에만 신경을 썼고 오히려 제주에 역습을 허용했다. 다행히 성경모 선수가 잘 선방했다."라며 성경모 골키퍼를 칭찬했다.
수적 우세에 맹공격을 펼친 인천은 제주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으려고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오히려 제주의 빠른 역습해 득점 찬스를 허용하며 위기 상황을 맞았다. 이 상황에서 인천의 성경모 골키퍼가 수준 높은 선방으로 인천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경기째 득점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전남 전이 부상 없이 끝난 후 시간이 많아서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결할 선수를 기르겠다."라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