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의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발´된 박지성이 아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다음을 기약했다.
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츠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일단 팀이 우승해서 기쁘다"면서도 "많은 국내 팬들이 내가 뛰는 모습을 기대했을 텐데 많이 아쉬웠을 것이고 나 또한 아쉽다. 우승메달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언제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경기 당일에 받았다"며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