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남 드래곤즈는 2008년 11월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9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해원을 비롯한 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전남은 김해원(MF, 한남대)을 1순위로, 고차원(MF, 아주대)을 4순위, 강기중 (FW, 고려대)을 6순위로 지명했으며, 번외로 김민겸, 박은철 및 이종민을 지명했다.
또한, 전남은 유소년 출신의 U-19 대표인 윤석영과 류원우 선수를 지난 11월18일 우선 지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는 강원에서 너무 많이 데려갔고, 기존 선수들보다 기량이 나은 선수가 별로 없다. 하지만, 2009시즌은 기존 선수들과 타구단 영입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신인선수들의 활약 등 신구 조화를 잘 갖춰 운영하여 어느 팀이나 쉽게 넘볼 수 없는 만만치 않은 전남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전남은 김상호코치가 올해 말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2009시즌을 대비하여 경남FC 소속 하석주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하석주 코치는 1991년도부터 2001년도까지 국가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포항과 경남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06년도에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경남에서 감독, 코치 사이였다.
하석주 코치는 "전남에 온 만큼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는 박항서 감독을 잘 보필하여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및 FA컵 우승을 전남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라며 다가오는 2009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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