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사장 박규남)가 호주 A-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샤샤 오그네보프스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남은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호주 A-리그의 강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그네노프스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30세로 195cm, 96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장신 중앙 수비수인 오그네노프스키는 A-리그 최고의 수비자원으로 꼽히는 선수로 때에 따라서는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퀸즐랜드 로어에서 지도자 연수를 밟았던 신태용 감독대행과의 인연에 의해 K-리그에 진출하게 된 오그네노프스키는 2월에 시즌이 종료되는 호주 A-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성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그네노프스키는 인천에 합류한 제이스 노드와 함께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성남에 입단하게 되었으며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임하고 있는 성남 수비진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은 오그네노프스키의 원 소속팀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상호 합의를 조건으로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은 성남 일화 이적이 확정된 샤샤 오그네노프스키의 프로필. 성명 : 샤샤 오그네노프스키(Sasa Ognenovski) 신장 및 체중 : 195cm/ 95kg 포지션 : 중앙 수비수 국적 : 호주/마케도니아 이중국적 전 소속팀 : 프레스톤(호주 빅토리아주리그)-멜버른 나이츠-파나하이키(그리스)-프레스톤-퀸즐랜드 로어-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사진출처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축구공화국ㅣ김태석 기자] ktsek77@footballrepubl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