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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페트로브스키 스타디움을 비롯한 유럽 전역 여덟 개 경기장에서 열린 ‘08/0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5라운드 첫째 날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FC 그리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FC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H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FC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점 12점 고지를 점령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BATE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승점 9점을 기록해 승점 5점에 머무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제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의 비야레알 CF가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승점 9점을 기록하게 됐고, 3위를 달리던 스코틀랜드의 셀틱 FC은 덴마크의 올보르 BK에 1-2로 패하면서 6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F조에서는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과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극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올림피크 리옹은 이탈리아의 AC 피오렌티나를 2-1로 물리쳤고, 바이에른 뮌헨은 루마니아의 FC 슈테아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G조에서는 우크라이나의 FC 디나모 키예프를 1-0으로 격파한 아스날 FC와, 터키의 페네르바체 SK를 2-1로 꺾은 포르투갈의 FC 포르투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렇게 이번 5라운드를 끝으로 E조부터 H조까지는 각 조 1위와 2위가 모두 정해졌고, 남은 6차전에서는 각 조 1위를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됐다.
▲ '08/0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5라운드 첫날 경기 결과
-11월 26일 새벽 04시 45분(제니트-유벤투스는 02시 30분)
E조 - 비야레알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보르 2-1 셀틱
F조 - 바이에른 뮌헨 3-0 슈테아우아, 페오렌티나 1-2 리옹
G조 - 페네르바체 1-2 포르투, 아스날 1-0 디나모 키예프
H조 - 제니트 0-0 유벤투스, BATE 0-1 레알 마드리드
▲ 16강 진출 확정팀(26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FC
이탈리아 '세리에 A' - 유벤투스 FC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CF
프랑스 '리그 1' - 올림피크 리옹
독일 '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 FC 포르투
[축구공화국ㅣ손병하 기자] bluekorea@footballrepublic.co.kr